주요 스키장들이 올 겨울 스키시즌권을 내놓았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10만원 안팎의 인상폭을 보이고 있다. 경기 사정을 감안,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게 스키장측의 주장이지만 호주머니 사정을 압박하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12월 초로 예상되는 스키장 개장에 앞서 시즌권을 구입하거나 넥스프리(www.nexfree.com), 넷포츠(www.neports.co.kr) 등의 인터넷업체를 통하면 더 큰 폭으로 할인받아 살 수 있다. 용평리조트는 올 스키시즌권(이후 어른 전일권 기준)의 정상가격을 58만원으로 책정했다. 11월20일까지 51만원(어른)에 할인판매한다. 30명이상 단체에는 41만원, 사이버회원에게는 46만원에 판매한다. 시즌권을 구입하면 사우나 또는 수영장 이용요금을 40% 할인해 준다. 정기버스도 10% 할인가에 탈 수 있다. 스키보관요금은 우드타입 28만원(스키 6대 또는 보드 4대 풀세트), 캐비닛 A타입 22만원(스키 4대 또는 보드 2대 풀세트), 캐비닛 B타입 16만원. 11월20일 이전 시즌권을 구입하면 10% 할인받을수 있다. (02)3404-8011 대명비발디파크는 정상가 50만원. 이달말까지 어른 일반 42만5천원, 단체 30만원에 할인판매한다. 이후 11월말까지 각각 45만원, 32만원에 준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시즌권을 새로 선보였다. 정상가는 30만원이며 10월까지 어른 일반 25만원, 단체 18만원. 11월에는 일반 27만원, 단체 19만원에 판매한다. 시즌 내내 스키를 3만원에 보관할수 있다. 스키강습, 사우나.눈썰매장, 정기버스를 30~50% 할인받아 이용할수 있다. (033)430-7507 휘닉스파크는 정상가 42만원이며 29일부터 판매한다. 11월17일까지 어른 일반 40만원, 12월21일까지 41만원. 사이버회원에게는 각각의 기간동안 35만원, 37만원에 할인판매한다. 수영장 50%, 사우나 20% 할인. (02)508-3400 무주리조트는 지난해와 같은 60만원으로 정했다. 11월15일까지 일반 어른 48만원, 단체 38만4천원. 이후에는 정상요금을 받는다. 곤돌라와 입장료, 스키보관료 무료. (063)320-7788 양지파인리조트는 정상가 38만원. 올 처음 선보이는 주중권 정상가는 33만원. 10월중 어른 일반 32만원, 단체 27만원. 11월에는 각각 35만원, 29만원. 스키무료보관, 사우나, 수영장 이용료 할인. (031)338-2001 현대성우리조트는 정상가 50만원. 10월중 일반 42만5천원, 단체 31만원. 11월중에 각각 45만원, 33만원. 스키보관료 3만원, 수영장과 사우나 40~50% 할인. (033)340-300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