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걸쳐 아침, 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내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와 충청지방은 흐린 뒤 개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기온은 내려가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과 철원이 10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비롯해 서울.춘천 11도, 대전.전주 12도, 광주.대구 13도, 부산 15도 등이다. 이어 12일에는 철원 7도, 수원 8도, 서울.대전.춘천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등으로 수은주가 더 내려가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9일 전국에 걸쳐 내린 비는 10일 오전 8시 현재 울진 128.0㎜, 동해 115.0㎜, 속초 113.7㎜, 영덕 105.0㎜, 인천 62.6㎜, 서울 38.5㎜ 등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