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여행의 계절을 맞아 오는 29일 서울역을 출발해 전국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4박5일 일정의 '전국 일주 관광열차'를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29일 오전 8시 10분 서울역을 떠나는 이 열차는 ▲첫날 남원시립국악단 공연 관람 및 지리산 단풍 관광 ▲둘째날 섬진강, 삼천포, 태종대 관광 ▲셋째날 안동 세계유교문화축제, 불영계곡 단풍 관광 ▲넷째날 설악산 단풍, 낙산사 관광 ▲마지막 날낙산사 일출, 한계령 단풍, 평화의 댐 관광 등 코스를 거쳐 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 이 과정에서 특별 이벤트로 둘째날 저녁에는 추첨을 통해 50여명에게 울릉도 2박3일 관광여행권 등 경품도 주어진다. 관광요금은 열차운임과 연계버스료 등 포함, 2인 1실 기준 42만5천원이며 문의및 안내는 철도고객센터(☏ 1544-7788)로 하면 된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