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되는 2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지방은 흐린 후 오전부터 점차 개겠으나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이 유의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9~15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 분포로, 바닷물결은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1.5m∼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서는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계속 주의가 요구된다. 1일은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동해안 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그 밖의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온 후 서쪽지방으로부터 차차 게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