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과학원 민족고전연구소가 펴낸 팔만대장경 선역본(選譯本·전17권)이 남한에선 처음으로 출간됐다.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 스님)영인본으로 나온 선역본은 1937년부터 묘향산 보현사에 보관돼온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경(印經)을 바탕으로 북한의 민족고전연구소가 지난 94년 한글로 옮긴 것. 선역본 값은 28만5천원이며 향후 1개월간 30% 할인가격(20만원)에 배포한다. (02)797-0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