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사건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무대로 한 바로크 오페라가 국내에서 초연된다. 다음달 1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미리바이스(Miriways)'가 그것으로 독일 바로크 작곡가 G.P.텔레만의 1728년작인 이 오페라는 지금의 아프가니스탄 지역인 18세기 페르시아를 무대로 하고 있다.


2001.9.25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