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올린계를 대표하는 김남윤(52.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씨의 독주회가 다음달 7일 오후 5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얼마 전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씨는 매년 정기적인 독주회와 협연, 실내악 무대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다.


특히 이번 독주회에서는 지난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연주회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연주회 등 참신한 기획연주로 명성을 더해 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반주를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같은 학교 동료 교수이기도 한 이들은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쇼송의 「시곡 작품 25」, 생상스의 「하바네라 작품 83」,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사장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 391-2822~5.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