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트워크경제의 새로운 가치평가 모델을 제시한 "비즈니스 가치평가"(변중석 지음,조세통람사,3만5천원)가 출간됐다. 저자는 세종대 경영대학 겸임교수이자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위원. 1부에서는 투명경영과 가치평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경제주체들이 해결해야 할 가치창조 시스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신경제 사회의 새로운 가치평가 기법이 채권과 브랜드자산,e비즈니스와 디지털 기업 등에 응용되는 실무사례도 분석했다. 2부는 재무제표의 비율분석을 통해 기업의 채무상환과 경영성과를 측정하고 성장잠재가치를 평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창업회사의 사업성 평가와 경영컨설팅 등 가치향상 기법 활용사례도 실었다. 3부는 신용등급 평가기법에 관한 내용이다. 국내외 신용평가 기관이 개인과 기업,단체및 국가 등의 행동 양태와 미래 가치를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기법까지 들어있다. 경제흐름의 파수꾼인 가치평가사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는 요즘 실무책임자뿐만 아니라 예비 지망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