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임웅균씨(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46)가 '허공''웨딩드레스'등 인기가요를 불러 앨범으로 내놓았다.


'테너 임웅균의 클래식 가요'(대영AV)라는 제목을 붙인 이 앨범은 중견 작사·작곡가 정풍송씨의 작품들로만 꾸몄으며 정씨가 편곡 및 지휘자로 녹음에 참여했다.


기존 가요들이 클래식 편곡과 임씨의 시원한 목소리를 통해 '품격 높은 가요'로 다시 태어났다.


앨범에는 오페라 아리아처럼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와 '떠나는 마음'을 비롯 타이틀곡 '나그네',딸과 듀엣으로 부른 '아빠와 딸',영어곡을 함께 실은 '월드컵'등 13곡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