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연구소는 여름철 악천후 예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관측용 무인 소형항공기(에어로존데) 3대 등을 이용한 기상관측을오는 23일∼10월6일 제주 모슬포와 남서해상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항공기들은 매일 오전 9시∼오후 7시 모슬포 200㎞ 이내 남서해상을 비행하면서 지상 5㎞ 이하의 대기 수직구조를 관측하게 되며, 관측자료는 태풍이나 악천후의 구조 및 발생.발달 메커니즘 규명과 예측 능력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