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북 지역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내렸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영광 89.5㎜를 최고로 장성54㎜, 광산 45㎜, 함평 26㎜, 나주 22㎜, 목포 10.5㎜, 임실 48.5㎜, 전주 20㎜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태풍 '나리'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서남해안 내륙쪽에 약한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내리는 것"이라며 "15일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5-30㎜,많은 곳은 5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