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이철우씨(70)가 칠순을 앞두고 자서전 '비단이 보이는 포구'(사랑의 날개)를 출간했다. 이씨는 46년 전 의상실 '마담포라'의 문을 열어 전후 국내 여성복 패션을 주도했으며 지금까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자서전 출간을 기념해 14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출판기념회 및 패션쇼를 개최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