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는 대학교수 모임인 한국작가교수회 (회장 유금호 목포대 교수)의 무크지『소설시대』(평민사) 제2호가 발간됐다. 제2호에는 동덕여대 이주미(32) 교수의 추천 완료 작품 , 이 실렸다. 이 교수는 창간호(올해 2월 발간)에서 로 선을 보인 뒤 2편이 추가로 심사 통과함으로써 소설가로 정식 등단했다. 추천 작품은 "'병든 내면 의식의 건강한 자아 찾기'의 과정을 문학적 상징으로 잘 풀어냈다"(), "단편 소설의 명제라 할 수 있는 단순한 인상과 소재로 명료한 결과를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용성(인하대), 홍성암(동덕여대), 우한용(서울대) 교수 등 회원 5인이 쓴 '나의 데뷔 시절', 정소성(소설가) 단국대 교수의 제언 '우리는 왜 한국문학을 세계화하려 하는가'와 정 교수의 장편 「두 아내」(1999년)에 대한 성민송 단국대 교수의 서평 '탈식민주의 담론으로서의 소설' 이 수록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