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와 공동으로 해외언론인 재교육 프로그램인 '2001 SNU-LG 프레스 펠로우십(Press Fellowship)'을 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97년부터 매년 개최된 SNU-LG 프레스 펠로우십은 동남아, 중유럽, 중남미 등 해외진출 전략지역의 현지언론인을 초청, 다양한 한국 소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이들을 한국전문기자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2개국 그리고 러시아, 폴란드 등 총 10개국의 언론인 10명이 참가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한국사회 이해 강좌와 참가자 상호교류 프로그램 그리고 국내신문방송사 탐방, 한국기자 및 대학생들과의 만남, 1박2일 홈스테이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LG상남언론재단은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현지에서의 한국 홍보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 언론인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