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허니문 여행지로서의 메리트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20대 회원 40만명이 가입한 인터넷여행사 3W투어(www.3wtour.com)는 지난달1일부터 29일 현재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가 5위를차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총 1천424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에서는 외국의 섬나라로 가고 싶다는 응답이 22%(320명)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호주/뉴질랜드 20%(299명), 동남아시아 18%(269명), 유럽 16%(231명) 순이었다. 제주도는 14%(208)으로 5위에, 미국/캐나다가 6%(96명)로 꼴찌에 머물렀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