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은 23일 해인사 선방수좌들의 실상사 난입으로 야기된 '폭력윤회'를 끊는 일주일간의 108배 참회정진 마감에 맞춰 담화문을 내고 비폭력.평화를 서원했다. 정대 총무원장은 담화문에서 "불교계가 세속적 가치에 경도돼 알음알이와 가진것에 집착하고 독선적 지배와 아집, 이기적 충족과 탐욕을 위해 비합리적이고 탈범한 폭력적 수단만을 강구하지 않았는지 늘 반성하고 자신을 향한 경계를 늦추지 말자"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