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팝송 'Rain'으로 1960-70년대 팝애호가들을 사로잡았던 호세 펠리시아노(56)가 내달 7-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제이드 가든에서 디너쇼를 연다.


푸에르토 리코에서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 호세 펠리시아노는 애조띤 음색과 뛰어난 기타연주로 1960년대 이후 인기를 누려 왔다.


9세 때부터 미국 뉴욕에서 무대에 섰던 그는 1965년 「The Voice And Guitar ofJose Feliciano」를 발매하며 음악계에 공식 데뷔했다. 이후 'California Dreamin''Sunny' 'Let It Be' 'Fire Works' 'Susie Q' 'Once There Was A Love' 'Gypsy' 등팝명곡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불러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1980년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기타 협주곡집 「Concerto De Paulhino」를 발표한 적이 있다. 「Mackenna's Gold」「Aaron Loves Angela」「Chico And The Man」 등 영화와 TV드라마의 사운드트랙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


9월 8일 자신의 생일에 맞춰 내한무대에 서는 그는 공연 제목도 「Welcome To My Birthday Party」로 정했다. 중년층 올드팝 애호가들에게 추억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1588-7890.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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