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기엑스포2001경기도' 입장객수가 개막 8일째인 17일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광복절 휴일인 15일 행사장별 입장객이 이천 11만432명,여주 5만1천60명, 광주 6만2천837명 등 모두 22만4천329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막 이후 15일까지 전체 입장객수는 이천 40만4천110명, 여주 20만1천909명, 광주 22만6천484명 등 모두 83만2천50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외국인 관람객수는 2만1천781명(전체의 2.6%)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조직위측은 외국인 관람객이 예상(12%)보다 적은 것은 한일관계 냉각과 함께 일본경제의 장기불황 여파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든데다 행사장 입장 때 외국인관람객 식별이 어려워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막 이후 평일 입장객수가 하루 7만∼14만명인 점으로 감안할 때 전체 입장객 100만명 돌파는 17일께 이뤄질 것이라고 조직위는 내다봤다. (이천=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