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 8월이다.

여름의 햇빛 세례를 즐긴 여심은 무슨빛으로 빛날까.

에머랄드 혹은 구릿빛...

뜨거운 기억을 바다위로 띄워보낸 자리에 변신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다.

참으로 빠르다.

무더위와 장마가 점령한 도시를 피해 바다로 간 여인들은 가을을 재촉하는 컬러와의 해후를 준비 할 때다.

올 가을도 전통적인 가을색조 메이크업이 유행할것으로 보인다.

업체들 대부분은 "브라운"을 잊지 않았다.

복고풍의 계절을 알리는 신호다.

그러나 그속에는 커피향이 있고 고급스런 펄과 반짝임이 있다.

보보풍의 드라마가 있어 다채롭고, 이국풍의 오렌지와 바이올렛으로 나만의 개성을 지킬 수도 있다.

이지적 이미지를 선택하든 섹시함으로 튀길 원하든 여성들은 올가을에도 변신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것 같다.

가을의 변신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한 주요 업체들의 메이크업 패턴 제안을 소개한다.


<>브라운으로 달콤하게(태평양 라네즈)

.얼굴=전체적으로 자연스런 분위기를 내면서 광대뼈 주위와 뺨 부분은 약간 촉촉한 느낌을 주도록 한다.

파우더 후에는 피니쉬 페이스칼라 핑크 베이지를 광대뼈를 중심으로 가볍게 터치한다.

부드러운 인상을 더해준다.

.눈=라떼 베이지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르고 소프트와인을 아이홀 부위에 발라준다.

다크와인을 상겹부위에 라인의 느낌으로 그리되 바깥쪽으로 갈수록 점차 두꺼워 지게 한다.

라떼 베이지로 눈아래 앞머리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준다.

볼륨 앤 세팅 마스카라 블랙으로 속눈썹을 정교하게 그려주어 마무리를 한다.

.입술=먼저 소프트 립라이너 라떼 브라운으로 자연스러운 립라인을 그려준 다음 베리웰 립스틱 라떼 브라운을 라인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발라준다.

촉촉한 입술을 원할경우 샤인 글로스 클릭을 입술 중앙에 가볍게 덧발라준다.


<>보보스풍으로 자유롭게(LG생활건강 라끄베르)

.얼굴=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의 피부톤을 연출한다.

윤기나는 타입보다는 약간 은 건조한 피부표현을 위해 화이트 투웨이 케익을 사용한다.

.눈=연한 브라운톤으로 눈가 전체를 은은하게 발라준 뒤 마브브라운으로 눈전체의 입체감을 살린다.

아이라인은 뒤로 갈수록 두껍게 그려 개성있는 눈매가 연출한다.

.입술=쉬머와인을 이용해 자기만의 개성과 뚜렷한 스타일을 표현하자.

입술 전체 라인은 부드럽게 하고 쉬머와인으로 선명함을 강조한다.


<>레드디바로 섹시하게(코리아나 엔시아)

.얼굴=블루밍 바이올렛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피부톤을 정리해준 다음 페이스 파우더와 투웨이 케이크를 이용해 화사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눈=퓨어 칼라 아이섀도 쉬머 베이지를 이용해 눈두덩 전체에 가볍게 펴 바른 다음 스타일리쉬 핑크를 아이홀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펴준다.

.입술=퓨어 컬러 립스틱 레드디바를 이용해 도톰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입술화장을 해준다.

섹시함이 살아난다.


<>잠재된 열정으로(애경 마리끌레르)

.얼굴=자신의 피부톤보다 조금 밝게 연출하자.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뾰루지 잡티등을 완벽하게 감춰준다.

.눈=빛을 발산하는 듯한 신비감을 줘보자.

연한 회색계열의 색상인 스파클을 눈두덩에 펴 발라 준 다음 샤이니로 쌍꺼풀 라인에 여러번 덧발라주어 하이라이트를 준다.

또렷한 눈매를 원한다면 퍼팩트 컬링 마스카라 리얼 블랙을 발라 마무리.

.입술=매니쉬 브라운을 이용해 이지적이고 중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해본다.

펄이 들어있지 않은 립스틱으로 립라인을 직선적으로 그려주면 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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