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께 정식으로 출범하는 체육복표 '스포츠토토'가 14일 온라인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체육복표 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는 코란도승용차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현재 진행 중인 2001 POSCO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스포츠토토 썸머리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출범을 앞두고 체육복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썸머리그는 홈페이지(www.tigerpools.co.kr)를 통해 14일부터 무상으로 제공되는 타이거풀스 사이버머니로 프로축구 경기의 결과를 예측, 돈을 거는 식으로 진행된다. 21, 22일 주말경기부터 주중 하루 또는 주말 양일에 걸쳐 치러지는 프로축구 5경기를 한 회로 묶어 시행되는 이번 썸머리그에서는 4회로 구성된 한 리그가 끝날 때마다 사이버머니의 액수에 따라 코란도승용차,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