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항공여행사는 중국 가족문화탐방 5박6일 상품을 선보였다. 인천에서 페리를 타고 칭다오로 가 잔교(청나라말 독일군이 만든 부두)를 본 뒤 치박으로 이동, 강태공사당과 제나라 위정공의 순마갱,춘추시대 역사유물이 전시돼 있는 역사박물관을 살핀다. 진시황 이후 중국의 역대 황제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렸던 태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본다. 또 춘추시대 노나라의 수도로 공자의 고향이기도 한 곡부에서는 공묘(공자의 사당), 공부(공자의 후손들이 살던 집), 공림(공자묘와 공씨후손들의 묘)을 둘러보고 지난시로 이동, 중국서민들 삶의 체취를 느낄수 있는 야시장을 구경한다. 베이징에서는 톈안먼, 자금성, 골동품거리인 유리창거리를 관광하고 밤에는 중국 서커스도 관람한다. 명나라 역대왕들의 능인 명13릉, 만리장성과 청나라 서태후의 별장이었던 이화원도 살펴본다. 오는 18일부터 8월25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출발한다. 어른 1인당 69만9천원. (02)736-011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