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0일 오전 7시를 기해 서울.경기와 충남 중북부, 충북 중북부 내륙지방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와 강원 영서, 충남.북,서해5도의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오전 7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울릉도.독도와 강원 영동, 경북지방으로 줄었다. 기상청은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는 29일부터 현재까지 60∼15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30일 오전에는 경북 내륙지방에 시간당 10mm정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