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울 제주관광홍보관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소재 `탐라영재관' 1층에 12평 규모 홍보관과 사무실을 마련한 뒤 다음달 초순께 3명의 직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관광홍보관은 1단계로 내년 6월까지 수도권지역 관광시장 조사를 실시하고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대기업 및 공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문 홍보활동을 펼 계획이다. 또 대형여행사 등 관광관련 업체의 현황을 조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진흥전 등 관광행사에 참가하거나 제주관광설명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특히 2단계로는 도내 여행업 컨소시엄과 협력해 대대적인 관광객 모객 활동을벌일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