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비가 오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한두차례 소나기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남부가 40∼90%, 중부가 30∼70%이다. 29일부터 30일 사이 일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28일과 29일 사이 20∼40㎜, 많은 곳은 60㎜이상 비가 오고 충남 이남 지방에는 10∼30㎜정도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와 강원에는 5∼20㎜, 북한지방에는 10∼4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남해 전해상에서 1.5∼3ｍ로 다소 높게 일고 그밖의 해상은 1∼2.5ｍ로 일겠으며 전해상에 걸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28일은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와 내륙 지방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9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흐리고 낮 한두차례 비 (21∼25) ▲인천: 흐리고 낮 한두차례 비 (20∼23) ▲수원: 흐리고 낮 한두차례 비 (20∼23) ▲대전: 흐리고 낮 가끔 비 (21∼24) ▲청주: 흐리고 낮 가끔 비 (21∼24) ▲춘천: 흐리고 낮 한두차례 비 (19∼25) ▲강릉: 흐리고 오후 한두차례 비, 산간 안개 곳 (24∼28) ▲전주: 흐리고 가끔 비 (21∼24) ▲광주: 흐리고 비 (20∼24) ▲대구: 흐리고 낮 가끔 비 (21∼27) ▲부산: 흐리고 비 (22∼25) ▲제주: 흐리고 비, 안개 곳 (21∼25)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