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주미(29)가 25일 낮 12시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동갑내기 이장원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동료 탤런트 김원희, 정선경 등 많은 연예인들과 SBS「여인천하」제작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친 뒤, 하와이로 7박 8일 일정의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가회동 시댁에 차릴 예정이다. 이장원씨는 중견 피혁업체인 광성하이텍 대표의 외아들로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유학을 다녀온 뒤 경영 수업을 받고 있으며, 박주미는 SBS 사극「여인천하」에서 '옥매향'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