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4일 오전부터 충청지역도전역에 비가 내리는 등 본격적인 장마권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4시께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9시 현재 금산 9.5㎜를 비롯, 대전 4.7㎜, 부여 4.5㎜, 보령 1.5㎜, 천안 0.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충청지방에 최고 120㎜ 등 평균 6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대전 및 충청남북도 전역에 호우주의보 발령을 준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에 걸쳐 일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돼 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