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벽부터 대전과 충남지역에 내리기시작한 비는 19일 오전 6시 현재 평균 68.3㎜의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소강상태를보이고 있다. 대전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천안의 110.5㎜를 최고로 ▲연기 110.0㎜ ▲홍성 98.0㎜ ▲대전 89.7㎜ ▲서산 84.5㎜ ▲당진 62.0㎜ ▲보령 53.0㎜ ▲금산 31.0㎜ ▲서천 21.0㎜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 비로 대부분 지역의 가뭄은 완전히 해갈됐으나 가뭄이 심했던 서천과 부여, 논산 등 충남 남부지방에는 20-50㎜로 적게 내려 앞으로 100㎜의 비가 더 내려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국지방으로 밀려온 저기압이 동쪽으로 벗어나면서 앞으로 5-20㎜정도 비가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갤 것"으로 내다 봤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