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중국, 몽골, 대만 등 아시아권 7개국의 관광 담당 공무원과 언론인 등 30명을 초청, 서울의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 참가자들은 코엑스 아쿠아리움, 전쟁기념관, 남대문시장, 남산타워, 고궁 등 서울의 관광명소를 돌아보고 통일전망대도 방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초청된 7개국은 서울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나라들"이라며 "이들국가에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