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문화산업지원센터(사무국장 이정현)는 14일 해외 제휴음반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레볼루션 넘버나인(대표 김경남), 뮤직팩토리(대표 김태형) 등 6개사에 모두 1억2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문화산업지원센터는 해외에 음반을 수출하거나 해외업체와 합작 음반을 내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선정작업을 해 왔다. 이에 따라 레볼루션넘버나인과 뮤직팩토리를 비롯, 유토피아엔터테인먼트(대표이상목), S기획(대표 신대철), 원뮤직(대표 박강원), 이클립스뮤직(대표 임호성) 등 6개사가 선정돼 2천만원씩 지원금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회사중 이클립스뮤직은 중국 CCTV 한중 합작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음반을 제작할 예정이고 S기획은 일본에서 록그룹 시나위의 데뷔앨범을 제작중이다. 레볼루션넘버나인은 홍콩에서 김현정의 음반을 낼 예정이고, 뮤직팩토리는 NRG4집 앨범을 중국과 대만에서 동시발매할 계획이다. 또 유토피아엔터테인먼트와 원뮤직엔터테인먼트도 한일합작 음반 등을 제작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