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부터 부산.경남지역에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남 거창을 시작으로 통영, 마산, 진주 등 경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부산지역에도 오후 1시 10분부터 단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역별 강우량은 거창이 2시현재까지 10㎜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1-2㎜가량의 적은 양만 기록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4일까지 부산.경남지역에 10-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지만 오랜 가뭄에 타들어가는 대지를 적시기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