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매 이야기(MBC 오후 9시55분)=첫회. 어린 시절 정 의원(이정길)집에서 일하던 평양댁의 손자 영훈(한재석)은 엄마를 따라 잠시 정 의원 별채에서 머물게 된다. 엄마 순영의 갑작스런 발병으로 정 의원이 수술을 맡게 되지만 그는 친구 민 박사의 부탁으로 순영의 수술 대신 국회의장 수술을 하러 간다. 순영은 수술의 실패로 식물인간이 된다. 민 박사는 이를 숨긴채 순영이 도망갔다고 알린다. 그때부터 영훈은 정 의원 집에서 아들처럼 길러진다. □특별기획 6.15 공동선언 1년(KBS1 오후 10시)='북한 현지 보고 은둔의 땅,관광으로 빗장 연다' 올해 들어 베이징과 연결되는 항공노선이 늘어나는 등 어느 때보다 외국인들의 입국이 많아지고 있는 북한. 과연 북한에는 외국인을 유인할 만한 경쟁력이 있는 것인가. 북한의 자연 경관과 역사 유적지 등 북한이 내세우는 관광자원을 살펴본다. 또 외국 관광객의 평가를 통해 북한 관광의 잠재력을 알아본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SBS 오후 9시15분)=노구는 정수,윤영과 방 청소를 하다가 5부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발견한다. 눈이 휘둥그레진 정수와 윤영은 노구에게 반지를 달라고 아우성친다. 하지만 노구는 주지 않는다. 한편 민정은 이 소식을 듣고 노구에게 달려간다. 민정은 안마,노래 부르기,떼쓰기 등으로 장시간 노구에게 반지를 달라고 사정한다. 하지만 노구는 판소리 완창을 해야 준다고 하는데…. □최완수의 우리 미술 바로보기(EBS 오후 8시30분)='왕건과 최치원' 신라 말의 대학자이며 문장가인 최치원과 왕건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알아본다. 당나라로부터 신지식을 배워 돌아온 최고의 지성 최치원과 민심을 양손에 거머쥔 왕건. 그들의 특별한 인연은 최치원이 왕건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지는 한 장의 편지를 통해 맺어졌다. 신라와 왕건의 미래를 내다보는 듯한 최치원의 편지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