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수산물대축제가 오는 10일까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신진대교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기간중인 3일에는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도 벌어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태안에서 나는 각종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모두 맛보고 살수도 있는 좋은 기회.

요즘이 제철인 꽃게와 갑오징어를 비롯 세발낙지 주꾸미 병어 대하(냉동) 등이 총출연한다.

태안 일대의 소문난 맛집 30여곳이 참여, 태안에서만 즐길수 있는 요리를 선사한다.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씨름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중 하나.

2백여척의 낚싯배가 참가 신청해 놓았다.

우럭 광어 놀래미 등 세부문으로 나눠 대어상을 시상한다.

태안군청 해양수산과 (041)670-2411, www.taean-gun.chungnam.kr.

축제추진위원회 (041)674-1541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