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연 ''사랑을 주세요'' 연장공연=미국 극작가 닐 사이먼의 대표작.91년 토니상 최우수 희곡상 수상작이며 ''욘커스가의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소개됐다.

가족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끌어간다.

7월1일까지 마로니에 극장.(02)741-9481

◇극단 동숭무대 ''몽환곡''앵콜공연=꿈으로 비춰낸 일그러진 세상풍경.일상에 짓눌려 살던 두남자가 예비군 훈련장에서 꾸는 꿈을 통해 낙오된 자들의 구질구질한 현실을 바라본다.

작·연출 임정혁,출연 엄효섭 이규회등.7월1일까지 대학로 리듬공간 극장.(02)914-7040

◇극단 한양레퍼토리 ''다이닝 룸''=미국 주요 극작가인 A.R 거니에게 유명세를 안긴 대표작.''식당''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가족의 의미와 현대 중산층 가정의 붕괴위기를 파고든다.

임하룡등 출연자 7명이 50개 배역을 소화한다.

6월13일까지 바탕골소극장,6월16일∼7월29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