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생명이다(SBS 오후 5시25분)=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 쓰레기 매립장과 인근 석대 동대 마을이 매립장 침출수에 오염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부산시진상조사단의 조사활동 및 환경운동단체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문제를 해부한다.

또 최근 개발된 침출수 고도처리기술을 소개하고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좋은나라 운동본부(KBS1 오후 7시35분)=미군에 복무중인 매튜 데이비드씨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을 때 버스에서 지갑을 분실했다.

그러나 어느날 버스기사 김춘배씨가 데이비드씨의 미국 집으로 연락해 6백달러와 한화가 들어있는 지갑을 찾아주었다.

데이비드씨는 고마운 마음에 김씨에게 1백달러를 건넸지만 김씨는 ''당신이라면 받겠냐''며 정중히 거절했다.

의로운 버스기사 김씨를 이용식과 이다도시가 찾아나섰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10분)=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러 간 지영은 고기를 잘라 주던 종업원 미애와 눈이 마주치자 서둘러 자리를 빠져 나온다.

미애는 자신이 결혼 전 사랑에 빠졌던 유부남의 부인.

그날 밤 과거를 떠올리며 잠을 못 이루던 지영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 속 음성은 바로 미애.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는 지영의 물음에 미애는 자기가 당한 만큼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특선 다큐멘터리 ''인류안전의 승부사''(EBS 오후 10시)=각기 다른 분야에서 안전요원 경호요원 등으로 활약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첫번째 주인공은 1987년도 가라테 세계 챔피언이었던 킴 마레.

홍콩에서 세계적인 스타 및 백만장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여성 경호원으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을 따라가본다.

테러리스트 소탕을 위해 특수 훈련을 하는 국립경찰파견부대(GIGN) 요원과 잠수함 진주호 선원들의 이야기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