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의 문화센터들이 다양한 여름철 강좌를 마련해 고객들을 끌고 있다.

이 강좌들은 일찍 찾아온 여름을 보다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관찰 실험교실"을 연다.

우렁키우기,얼음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접수마감은 31일까지.

현대백화점도 31일까지 여름 문화센터 신청을 받는다.

신촌점에서는 "비만탈출 12주작전"이라는 강좌를 개설한다.

3개월간 개인별 목표체중을 정하고 이에 적합한 다이어트계획을 마련해준다.

6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1번씩 8회에 걸쳐 열리며 수강료는 12만원이다.

본점에서 30일 실시되는 "여름철 샌들착용을 위한 예쁜발 만들기"강좌도 눈에 띈다.

갈라진 뒤꿈치와 건조한 발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30일 당일까지 선착순으로 25명을 뽑아 강좌를 진행한다.

회비는 5천원.

신세계백화점은 미아점과 강남점에서 "뷰티 실버 아카데미"강좌를 6월부터 3개월동안 개최한다.

강남점은 노인에게 어울리는 화장법과 옷차림 등을 소개하는 "실버를 위한 패션코디 연출"과정을 개설한다.

접수는 6월9일까지이며 수강료는 2만~6만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원점에서 이달말부터 문화센터 무료 공개특강으로 여름 이미지 연출기법과 피부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말부터는 강원도 인제 내린천,영월 동강에서 래프팅 교실도 연다.

선착순 모집.

LG백화점도 8월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어린이 문화강좌 행사인 "농사체험 교실"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