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피지로 인해 쉽게 번들거리는 피부는 이중 세안으로 청결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이중 세안이라고 하면 티슈로 닦아내는 타입(Tissue-off)과 물로 씻어내는 타입(Wash-off)이 있다.

그러나 너무 진한 화장이 아니라면 티슈오프 타입은 권하고 싶지 않다.

마른 티슈의 펄프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세안전에 반드시 아이&립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화장 솜에 적셔 눈화장과 입술화장을 지우고 거품이 많이 나는 폼클렌징이나 젤타입 클렌징을 이용하여 머리 경계선까지 피부화장을 말끔히 지워준다.

이때 유난히 번들거림이 심해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는 피부는 주 1~2회 노폐물 및 과잉 피지제거 기능이 우수한 팩(마스크)을 사용,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 피부 타입별 화장 수정법 >

<>화장이 뭉쳐 얼룩지는 사람

1)기름종이로 유분부터 닦자=파운데이션까지 끝낸 다음 기름종이로 유분을 살짝 닦아낸다.

파우더를 바르기 전에 해야 더 효과적이다.

2)미네랄워터로 완벽하게=파우더까지 바른다음 20cm정도 떨어져서 미네랄워터를 뿌려주면 화장의 밀착감이 높아진다.

수분이 마르기 전에 티슈로 살짝 눌러주면 당기지도 않고 피부도 촉촉해진다.


<>화장이 금방 지워지는 사람

1)수분 에센스 하나만=스킨을 바른 다음 수분 에센스 하나로 수분을 듬뿍 공급한다.

이때 단계를 최대한 생략하는 것이 좋다.

2)수분 타입의 리퀴드 파운데이션=흡착력이 좋고 사용감이 가벼운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물에 적셔 꼭짠 스폰지로 바른다.

3)낮동안 생긴 피지는 퍼프에 티슈를 감싸서 닦아준다.

퍼프를 바로 누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 깔끔한 피부를 위한 Q&A >

문)잦은 세안이 좋을까요?

답)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의 윤기를 없애고 알카리성 피부를 만들게 된다.

하루 3번 이상의 세안은 절대 금물.

문)얼굴이 번들거려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은?

답)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피부의 영양 공급 상태가 불균형해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수분타입 로션이나 젤 타입의 화장품을 사용한다.

문)여드름은 어떻게 짜야 하나?

답)되도록 여드름은 손으로 건드리지 않고 자연 방치해 두는 것이 좋다.

스팀타월로로 모공을 열어주고 곪은 부위를 부드럽게 해준 후 화장수를 퍼프에 묻혀 여드름 부위를 살짝 짜준다.

짠 후에는 여드름 치료제나 소독약으로 마무리.

김미경 클리오 메이크업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