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네 (KBS2 오후 9시20분)=지명은 인형가게에서 안 팔려서 내놓은 고릴라 인형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버려진 고릴라 인형을 집으로 가져온 지명.

부자와 집안식구들은 지저분하고 못생겼다며 인형을 타박한다.

가족들이 그러면 그럴수록 지명은 고릴라 인형이 자신의 동생같은 느낌이 든다.

한편 여진은 형준이 우연히 만난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에 형준과 우연히 만나려고 기회를 엿본다.

□아는 것이 힘이다(SBS 오후 7시10분)=배달의 대명사인 ''오토바이 퀵 서비스''.

사고율이 높아 보험회사에서도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직업이다.

건장한 남자도 힘들어하는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한 여성이 있다.

이름도 없이 오로지 번호로만 불리는 이 곳에서 그녀가 배정받은 번호는 188번.

두유 배달을 시작으로 오토바이와 인연을 맺어 지금은 경력 10년차인 이명숙씨를 만나본다.

□홍국영(MBC 오후 9시55분)=서씨는 여옥에게 국영이 있는 곳을 물어본다.

하지만 여옥도 국영의 행방을 모르고 있어 국영이 무사한지 궁금하기만 하다.

여옥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후겸과 불칼이 숨어서 보고 있음을 눈치챈 서씨는 여옥과의 내통을 숨기기 위해 그녀의 급소를 쳐서 기절시켜 놓고 달아난다.

한편 국영을 감금하고 있던 후겸은 국영에게 자기편이 되어달라고 청하지만 국영은 그의 제의를 거절한다.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8시30분)=''태고의 신비,점봉산''.

약간은 생소한 이름의 점봉산은 설악산의 지류로 설악산보다 오히려 그 생태계가 더 풍부하고 잘 보존돼 있다.

각종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열목어 쉬리 등이 노니는 맑은 계곡 등 점봉산은 그 다양함과 풍성함으로 천연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3월말부터 5월까지 아름다운 점봉산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