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마라도까지는 두개의 뱃길이 열려 있다.

남제주군 대정읍 송악산선착장에서 관광유람선 "송악산1,2호"가 뜬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모슬포항에서는 도항선 "삼영호"가 출발한다.

유양해상관광(064-794-6661)의 송악산호는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간격(마지막 배는 오후 3시)으로 모두 7회(동절기 6회) 왕복운항한다.

마라도까지 30분 걸린다.

마라도 체류시간은 1시간30분.

왕복승선요금은 어른 1만3천5백원, 중고생 9천원, 초등생 7천원.

삼영해운(064-794-3500)의 삼영호는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2회(동절기는 오전 10시 1회) 출항한다.

승객이 많으면 오전 오후 각각 한편씩 증편운항한다.

왕복승선요금은 어른 1만1천1백원, 어린이 5천7백원.

마라도내에서는 마라민박(064-792-8504), 별장민박(064-792-3322) 등의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묵을수 있다.

2인1실 기준 2만~3만원.

민박집은 식당도 겸하고 있다.

광고로 유명해진 마라도자장면의 원조격인 마라도짜장면집(064-792-8506)의 대표메뉴인 해물자장면은 한그릇에 5천원.

자장면, 냉면, 칼국수, 짬뽕을 섞어 만든다는 퓨전음식 "자캉랭퐁"과 해물냉면 역시 한그릇에 5천원.

방금 잡아올린 듯 싱싱한 소라회는 한접시에 1만5천원.

오는 19일부터 한달간 제주시 오라관광지구에서 열리는 "2001 제주세계섬문화축제"와 연계해 마라도를 찾는다면 1석2조.

섬문화축제에는 26개국 34개(섬 26, 지역 8) 참가단이 모여 다양한 공연.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풀어 놓을 예정이어서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정여행사(02-3481-4242)는 제주세계섬문화축제와 자유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꾸민 "이색숙소, 48시간 렌터카 무료"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오름리조트, 감귤나라, 그린리조트, 카라비안 등의 숙소(하루 7만~8만원)에 머물면 1박당 24시간 이용할수 있는 2천cc LPG오토렌터카를 내준다.

섬문화축제 입장권도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제주동양렌터카(064-711-8288)는 13만4천원만 내면 2천cc LPG 오토렌터카와 숙박(1박), 조식, 섬문화축제장 입장권 2장을 주는 기획상품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