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공사·제주지방기상청, 사진 공유 이벤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사진 및 기상 사진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여행 사진 공유 이벤트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제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여행객이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에서 찍은 여행 사진, 날씨 사진 등 제주 여행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제주지방기상청 #제주날씨 #장소명)와 함께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이 선정되며,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민규 제주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제주 여행 확산을 위해 여행객이 직접 제주를 소개하고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제주지방기상청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여행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카자흐스탄 영재학교 학생들의 국내 캠퍼스 투어 상품을 5개월여 만에 재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NIS) 학생들의 해외 유학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방한 캠퍼스 투어 상품을 개발했고 지난해 200명을 처음 유치한 데 이어 최근 재유치에 성공했다. NIS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과학 분야 글로벌 영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명문 학교로 전국 22개교에 1만6천200명이 재학 중이다. 투어 상품은 1인당 300만원의 고가 상품이지만 학생 91명을 포함해 인솔 교사와 학부모 등 100명이 방문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등 5개 대학 캠퍼스 투어와 입시설명회에 참석했다. 또 경복궁과 롯데월드, 해운대 등 관광지를 방문하고 케이팝 댄스 수업에도 참여했다. 관광공사는 NIS 단체 방한 기간에 맞춰 카자흐스탄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10개 유명 사립학교 교장과 진학 상담교사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실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교장·교사들은 향후 관광공사와 '방한 교육 여행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한 교육 여행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혁신생태계 조성·투자활성화 등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2024 방송영상 리더스포럼'의 첫 회의를 열고 방송·영상·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지난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논의할 주요 현안과 운영 방향을 토론한다. 올해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방송영상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고 공정·상생의 가치에 기반해 제작환경을 탄탄히 조성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제작비용 세액공제율을 기존 3~10%에서 최대 15~30%까지 올린 바 있다. '힘쎈 여자 강남순', '이재, 곧 죽습니다', '소년시대' 등 국비 지원을 받은 흥행작들도 지난해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올해 포럼은 ▲ 혁신 생태계 조성 ▲ 상생·공정 환경 조성 ▲ 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도약의 3개 분과로 꾸려 민간위원 27명이 논의를 이끈다. 연간 총 8회의 포럼을 열고 하반기 마지막 회차에는 공개세미나를 열어 결산한다.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방송영상 리더스 포럼은 2003년부터 방송영상콘텐츠 업계 전반의 현안과 정책지원, 발전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은 K-콘텐츠산업의 대표주자로 성과를 내고 있는 한편으로 세계시장에서 무한 경쟁과 제작비 상승 등 많은 현안이 있다"며 "포럼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만한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