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창의적인 마인드를 되살려라''

최근 출간된 ''성공하려면 아이처럼 신나게 놀아라''(앨런 그레거먼 지음, 정미선 옮김, 위즈덤하우스, 1만원)의 핵심 메시지다.

저자는 벤처 워크스 창업자이자 기업혁신 전문가.

''비즈니스 컨설팅업계의 로빈 윌리엄스''로 불리는 그는 자기 직장에 놀이터를 갖추고 실제로 창의적인 동심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그는 치열한 기업경쟁의 현장과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를 절묘하게 접목,그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철학을 찾아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AT&T 보잉 소니 등에서 일과 놀이를 조화시켜 큰 성과를 거둔 과정을 하나씩 분석했다.

아이들이 타고난 13가지 재능 속에 어떤 ''비즈니스 성공 마법''이 들어 있을까.

△노는 재능=어릴 때 우리의 일은 노는 것이었다.

업무와 효율이라는 장난감을 통해 직장에서 진짜 잘 ''노는'' 방법을 익혀라.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붓는 재능=고객과 동료직원, 주주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재창조하라.

△집중하고 포커스를 맞추는 재능=목표를 정하고 매진하는 방법,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라.

△급한 일은 꼭 빨리 하는 재능=필요한 일은 과감하고 신속정확하게 해치워라.

△뭐든지 시도해보는 재능=실패의 두려움보다 도전하는 용기가 더 필요하다.

△성취하는 재능=힘든 일이라도 결국 "내가 해냈어"라고 기뻐할 수 있는 의지를 가져라.

이밖에 △리더가 되는 재능 △와! 하고 경탄하는 재능 △호기심을 갖는 재능 △끊임없이 질문하는 재능 △기발하게 창조하는 재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재능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재능 또한 어른들이 배워야 할 전략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