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전쟁의 영웅 커스터 장군이 이끄는 제7기병대를 궤멸시키기도 했던 용맹한 아메리칸 인디언 수우족의 대추장 "시팅 불"(앉은 황소)의 전기를 다룬 책 "시팅불"(두레)이 나왔다.

수우족에게 ''앉은 황소''는 인내심이 많으며 용기가 넘치고 궁지에 몰려 움직일수 없으면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서 죽을 때까지 싸우는 전사를 의미한다.

책은 시팅 불의 어린 시절부터 수우족의 대추장으로 추대되는 전성기, 인디언의영토를 탐내 끝없이 밀려드는 백인과의 싸움에서 마침내 패배해 보호구역에 갇히는쇠락기와 죽음을 그리고 있다.

김옥수 옮김. 360쪽. 1만2천원.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