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국영의 회사문제는 모두 해결됐지만 이 일로 인해 경화는 유산을 한다.

결국 국영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주었던 마지막 끈까지 끊어졌다며 경화를 이제 자유롭게 놔주겠다고 한다.

한편 기철과 영혜는 자신들이 깡패에게 사주해 순미를 손보라고 한 사실을 남수가 눈치채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MBC 오후 10시35분)=아침고요수목원 한상경 원장 편.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흙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택한 교수직.

그는 외국의 유수한 정원들을 둘러보며 한국식 정원을 만들겠다는 꿈을 갖는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흙과 함께 살아온 한상경 원장의 성공 비결을 들어본다.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돈스코이호 금괴의 비밀''.

지난해말 울릉도 앞바다에서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의 막대한 군자금을 싣고 침몰한 돈스코이호가 그 것.

당시 작업에 참여했던 당사자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소문의 실상을 알아본다.

□다큐 이사람(EBS 오후 6시50분)=전라남도 남해바다에는 의사나 약사가 없는 낙도가 많다.

이런 낙도의 주민들을 위한 순회 병원선인 ''전남 511 병원선''.

전남지역 1백5곳에 있는 4천5백여명의 주민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낙도에 사는 소외감까지 위로해주는 병원선 사람들과 낙도주민들 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추적 60분(KBS2 오후 9시40분)=장애인의 날 특집으로 ''행복할 권리''를 위해 결혼을 선택한 장애인들의 삶을 밀착취재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성(性)이 없는 존재로 살아온 장애인들.

장애인들이 자신의 성(性)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메디컬센터(SBS 오후 9시50분)=영재는 갑상선으로 인해 암을 걱정하는 여환자 소영을 진료하게 된다.

소영은 목에 뭔가가 있다며 잔뜩 겁에 질려있고 영재는 이런 소영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친절을 베푼다.

결국 소영은 영재의 친절함에 매료되어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현일은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승재에게 도움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