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화사함이 한창이 4월의 한 가운데.

싱그런 봄바람만큼이나 딸기의 단맛도 절정인 때다.

딸기의 색과 맛을 그대로 지키면서 부드러운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미니 타르틀렛을 만들어 보자.

타르틀렛(Tartlet)은 작은 타르트 또는 과일이 들어있는 파이를 말한다.

즉 접시모양으로 약간 단단하게 만든 크러스트 위에 생크림이나 카스타드 크림을 반이상 채우고 과일이나 너트를 채워서 만든 케이크를 타르트라고 하는데 특히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조그맣게 만든 타르트를 타르틀렛이라고 부른다.

나른한 오후,차와 함께 내면 그만이다.

<>준비재료

크림치즈 1백25g
파우더슈거 5큰술
생크림 2큰술
레몬즙 1작은술
바닐라향 3/4작은술
레몬 제스트(노란 껍질 부분만 골라낸 것) 1/4티스푼

<>만드는 순서

1.푸드 프로세서에 크림치즈 파우더슈거 생크림 레몬즙 바닐라향 레몬제스트를 넣고 부드럽게 될 때까지 섞는다.

2.볼에 담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3.이미 구워진 타르트렛 파이(식재료상에 가면 작게 구워진 파이를 미리 만들어서 판다)에 1에서 만든 크림치즈 필링을 짜 넣고 딸기를 작게 잘라 얹어낸다.

4.민트로 장식해 내면 신선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김수경(요리학원 라 퀴진 조리 강사 3444-5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