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의 자서전 ''맡아야 할 본분''(양재길 옮김,두레박,1만5천원)이 번역,출간됐다.

그의 인격형성에 영향을 준 성장기의 몇몇 사건과 결단,텍사스 주지사로서의 활동,온정적 보수주의자로서의 가치관과 철학 등이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신앙과 가족,친구들이 나의 인생 대부분에 함께 있었다"고 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은 그의 생활에서 첫번째를 차지한다.

"정치는 불안정한 사업이며 여론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내 인생은 변하지 않는 토대 위에 서 있다"며 "신앙이 나에게 자유를 준다"고 그는 기술했다.

특히 "정당한 이유 때문에 옳은 일을 하라"는 마크 크레이그 목사의 설교는 대통령 출마결심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주지로서의 안일한 삶을 버리고 "맡아야 할 본분"을 지키라는 뜻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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