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박 회장은 김 여사에게 재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라며 속을 긁는다.

한편 순미의 집 앞에서 밤을 지샌 기현에게 순미는 시간을 달라며 자격 있는 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한다.

박 회장은 기현에게 제주도에 있는 땅에 실버타운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한다.

□취재파일 4321(KBS1 오후 10시35분)=왼손잡이가 전체인구의 5%나 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왼손잡이를 배려하지 않고 있다.

시계,공중전화,학교의 책상 등이 모두 오른손잡이를 위해 만들어져 있다.

왼손잡이라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해 본다.

왼손잡이에 관한 여러 가지 속설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지 알아본다.

□다큐매거진-현장(EBS 오후 8시)=사소한 일상 속의 감동의 현장,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사건 등을 6㎜카메라를 통해 비집고 들어가본다.

먼저 지난달 29일 새벽 3시5분 한국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동 전화국 점거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두번째로는 한국표준협회가 개최하는 자아개조캠프에 참가한 직장인들을 만나본다.

□푸른 안개(KBS2 오후 7시50분)=서로를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된 신우와 성재는 지방 공장으로 같이 간다.

신우의 시골집을 찾아간 민규는 상만과 영희에게 자신이 신우와 결혼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신우는 성재의 차안에서 경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얼떨결에 받는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MBC 오후 10시35분)=교수이자 만화가 이원복 편.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원복은 서울대 공대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공부는 뒷전.

만화에만 정성을 쏟는다.

그 후 자신의 만화에 한계를 느끼고 독일로 유학간다.

저급문화로 인식되던 만화에 다양한 정보와 자신의 수많은 체험을 불어넣어 만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다.

□호기심 천국(SBS 오후 5시)=체해서 소화제를 먹고 속이 편안해진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두통약이었다.

소화는 어떻게 된 것일까.

바로 마음에서 오는 심리적 효과의 한 종류인 플라시보 효과 때문.

기록이 좋지 않은 역도 선수에게 칭찬을 계속해 역기를 들게 해 이 역도 선수가 과연 신기록을 세울 수 있는지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