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산문집들을 통해 삶의 속내를 짚어냈던 재연 스님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왜 오리들은 날지 못하는가''라는 화두에서 출발,집오리들의 방랑을 통해 참자유와 참사랑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스님은 방황의 쓴 맛을 경험한 자만이 날개를 펴고 비상할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