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이사람(EBS 오후 7시20분)=''쌍둥이 형제,학교 가다''.쌍둥이 형제 성숙과 성구가 전북 장수군 계북면 계북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이곳 시골학교는 그들만의 놀이로 가득한 곳.다른 학생들보다 한 살 어린 7살인 쌍둥이 형제는 누구한테나 형이라 부르며 동급생들을 따라다닌다.

정감나는 시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들의 학교 생활을 들여다본다.

□그래도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지훈을 본 순미 어머니는 몹시 반가워한다.

이런 엄마의 모습에 순미는 난처하기만 하다.

엄마는 순미에게 굴러 들어온 복을 왜 차느냐며 무조건 결혼하라고 윽박지른다.

지훈은 순미에게 엄마를 이용해 어떻게 해볼 마음은 없다며 순미의 마음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MBC 오후 10시35분)=티맥스 소프트웨어 대표 박대연 편.''한국의 빌게이츠''를 자처하고 나선 카이스트 박대연 교수.그는 인터넷 등장 이후 정보검색 및 정보관리 기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던 지난 98년 은행과 기업 전산망의 시스템 다운을 막아주는 미들소프트웨어인 ''TP모니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물이다.

박 교수의 성공비결을 들어본다.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보라매 날다-최초 공사 여생도 4년의 기록''.4년간의 공사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된 공사여생도들.그들의 최종 목표는 아시아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다.

그러나 그 길은 아직 멀고도 험난하다.

4개월간의 초등 비행훈련을 끝낸 후 17개월간의 중등·고등 비행훈련을 마쳐야만 한다.

꿈을 향한 이들의 열정과 도전 과정을 살펴본다.

□추적 60분(KBS2 오후 9시40분)=''날개 잃은 천마-일화는 성남을 떠나야 하는가''.지난 16일 성남 일화 프로축구단은 ''2002년 월드컵까지 우선 프로축구연맹 명의로 성남운동장을 임대해 리그를 정상화하자''는 중재안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공문을 프로축구연맹에 발송했다.

지난해 12월22일 일화축구단은 이미 운동장 사용중단과 구단 사무실 사용 중지를 통보받은 상태.성남시와 일화축구단을 둘러싼 연고권 논란을 집중 취재한다.

□사랑할까요(MBC 오후 11시30분)=힙합의 선두주자 지누션이 초대손님으로 나와 재미있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범수의 ''아주 대담한 코너''에선 지누와 션 중 외국인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본다.

''초특급 다이어트 대작전''에선 1주일 사이에 벌써 변화를 느끼고 있는 안문숙과 안연홍 그리고 그들의 응원을 위해 총출동한 세친구 여자 출연진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