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미술대상 기획공모 수상작인 ''재현의 재현''전이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강홍구 김재웅 김창겸 박혜성 배준성 서상아 우중근 이동기 정주영 홍지연 등 초대작가 10명의 사진 회화 비디오설치작업들을 전시중이다.

미술사에 등장했던 ''패러디''개념을 부각시켜 표현방식으로서의 ''재현을 위한 재현''을 조명해 보는 기획전이다.

강홍구씨는 합성사진을 통해 이미지가 쉽게 조작될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박혜성씨는 마르셀 뒤샹의 ''샘'',고흐의 ''해바라기''등 유명 작품 이미지들을 파노라마식으로 편집했다.

김창겸씨는 주문제작 방식에 의해 완성되는 조각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짚었다.

4월 15일(월요일 휴관)까지.

(02)737-7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