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열리는 ''제1회 경기도 세계 도자기 비엔날레''국제공모전에 전세계 66개국에서 1천8백46명의 작가가 3천8백37점을 출품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도자기 엑스포 조직위원회측은 지난 10일 마감한 공모결과를 공개하고 "이처럼 많은 작품이 응모한 것은 세계 도자기 공모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1998년 일본 미노 국제공모전의 경우 1천7백33점이 출품됐으며 1999년 이탈리아 파엔차 국제공모전에는 2천2백86점이 접수됐다.

이번 국제공모전 응모작은 생활도자 1천2백65점,조형도자 2천5백72점이다.

조직위측은 "미국 일본 유럽의 유명 도예작가들이 이번 공모전에 대거 참여했다"며 "응모자 중에는 89세의 미국 캐나다 작가 두 명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최종 입상작은 6월21일 발표한다.

올해 경기 세계 도자기 비엔날레는 8월10일부터 10월28일까지 광주 이천 여주에서 열리며 앞으로 격년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