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신교 교회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서울 정동제일교회 문화재 예배당이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교회측이 밝혔다.

정동제일교회의 문화재 예배당은 1898년 이 교회 설립자인 선교사 아펜젤러에 의해 빅토리안 고딕 양식으로 완공된 국내 유일의 19세기 교회건축물로 사적 제256호로 지정돼있다.

교회 관계자는 "벽체와 마루,창문틀 등이 심하게 훼손돼 원형대로 보수키로 했다"면서 "국고 8억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올해안에 보수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 예배당의 보수에 반대했으나 건물의 훼손이 심한데다 지금도 신도들의 예배처소로 사용되고 있어 보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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